소단에서 국화 연한색, 소나기 하늘색 사고, 시원저고리 사고
무릎 장미 감색을 샀어요.
소나기 입고 공항에 친구 배웅간 중이었는데
미친 듯이 접속해서 성공하고 좋다고 웃었네요.ㅋㅋㅋ
소나기랑 국화 예쁘고 풍성해요.
그치만 제가 원한 아주 가벼운 생활한복 느낌이 아니라
느낌은 전통 한복에 가까워요. 풍성한 선이 예쁜 대신요.
저는 키가 작아서 다 발목까지 와서, 앉을 땐 바닥에 치맛단이 끌리니까 단속을 잘 해야 하구요.
그런데 무릎치마는 가벼워요! 그래서 제가 바라던 딱 그 느낌이예요!
지금 계절에 아주 좋네요.
그리고 원래 주름을 잡아주신 천이라서 다림질 부담도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제가 원한 생활한복이 이거였구나 싶어요.
빨강 사고 싶은데 품절이라 슬프네요.
좀 더 짧은 저고리와 어깨치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님께서 윗 분 후기에 달아주신 답글에서
[말기구멍 반대쪽 끈을 때서 허리 위쪽으로 부착하시는 방법]을 모르겠어요ㅠ 허리 위쪽?이 어딘지ㅜㅜ
저도 치마 세 개 다 커서 수선해야 하는데 잘못 했다가 버릴까봐 못하고 그냥 입고 다니는데
치마 입는 법, 고름 매는 법처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부탁드리고 싶어요.
사진은 양장 얇은 흰 라운드넥이랑 입은 거예요.